세계 주요 외신들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를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의 발사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독일 dpa 통신은 우주로 날아간 이 씨가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통신은 이 씨가 3만6천명의 경쟁을 뚫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발됐다면서 이 씨의 프로필과 발사 전 인터뷰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dpa 통신은 또 한국이 세계에서 35번째로 우주인을 배출한 국가가 됐다면서 오는 2020년에는 달 탐사 궤도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 씨가 1994년과 1998년 미국 우주왕복선에 탑승했던 일본 여성 우주인 무카이 지아키에 이어 아시아 두번째 여성 우주인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소유스 우주선이 예정된 시간인 이날 오후 5시 16분(한국시각 오후 8시 16분) 최초의 우주인인 유리 가가린이 1961년 사용했던 발사대를 떠나 맑은 하늘로 올라갔다고 발사 상황을 전했다.
AP 통신은 이 씨와 세르게이 볼코프, 올레그 코노넨코 등 소유스호에 탑승한 3명의 우주인이 이틀 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할 예정이라면서 이들 세 명 모두 첫 우주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통신은 이 씨 부모와 남동생이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봤다면서 "우리 딸이 자랑스럽다"는 이 씨 어머니 정금순 씨의 말을 전했다.
AP 통신은 또 소유스호 발사 생방송 뉴스를 보기 위해 서울 시청 앞에 수 천명의 사람들이 모였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은 우주에 첫 한국인을 보내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FP, 이타르타스 통신도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 씨가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 ISS로 향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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