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등 다른 정당들도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사활을 건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윤영현 기자가 유세현장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자유선진당은 오늘(8일) 아산 현충사 필승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충청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여당의 오만을 견제하고 무능한 좌파세력이 국회를 넘보지 못하도록, 힘을 몰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작지만 강하고 당당한 자유선진당은 낮은 곳에서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전략지인 경남 창원을과 사천에 이어, 서울 중심부를 가로 지르며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약속했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대표 : 1% 오만의 정치, 부자의 정치 반드시 막아내고 99% 일하는 사람들의 서민들을 위한 민주노동당이 있습니다 여러분.]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 지역구에 당력을 집중하며, 정치개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대표 : 이제 막 희망의 씨앗을 싹 틔운 저희들에겐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의 양분이 필요합니다.]
대구와 부산 등 전략지역에 집중한 친박연대는 박근혜 전 대표를 구하고 한나라당의 잘못을 바로 잡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청원/친박연대 대표 : 오만한 권력은 결코 쉽게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기호 6번 지지는 오만한 권력에 대한 여러분의 엄중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약속하며, 심상정, 노회찬 후보 지역구 유세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노회찬/진보신당 공동대표 : 부자 정권 견제해내겠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막아내겠습니다.비정규직 철폐하겠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맞서 힘겨운 선거전을 펼쳐온 이들 정당들은 다양한 민심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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