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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년내 일본 제치고 세계 2위 경제대국"

입력 : 2008.04.08 14:07


중국이 5년안에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의 최대 경제주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예측했다.

S&P는 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며 중국이 앞으로 5년 안에 일본을 넘어서 이 지역의 최대 경제주체이자 전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올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전 세계적 신용경색으로 아태지역도 적잖은 충격이 가해지면서 경제성장 동력이 다소 주춤, 이 지역 22개 국가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5% 미만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의 신코(新光)종합연구소도 중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이르면 2009년, 가장 늦어도 2012년에는 일본을 넘어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미 달러화로 환산한 일본의 명목 GDP는 4조3천800억달러이고 중국은 3조3천800억달러에 달하지만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률은 이 차이를 1∼2년만에 좁힐 수 있다.

올해 일본의 명목 GDP 성장률을 1%로, 환율을 달러당 115엔으로, 중국의 명목 GDP를 17%로, 환율을 1달러당 6.3위안으로 예상할 경우 두 국가의 명목 GDP는 각각 4조5천290억달러, 4조5천800억달러로 중국이 약간 더 많게 된다.

(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