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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 양 시신유기 시화호서 대대적 수색작업

입력 : 2008.04.07 16:15


경기지방경찰청은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사건의 피해 어린이인 우예슬(9)양의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8일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기동대 1개중대(110여명)를 동원, 해경(12명)과 해병대(15명), 소방서, 수자원공사, 민간봉사단체 등 340여명과 함께 우 양의 시신이 유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흥시 시화호 갯벌과 군자천 군자8교 일대에서 집중수색을 실시한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군자천에서 우 양의 시신 일부를 찾은 데 이어 24일 군자천이 흘러 들어가는 시화호에서 또 다른 부위를 발견했지만 나머지 훼손된 시신 부위는 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연인원 1천70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8일 이후에도 1개 중대를 매일 투입해 해병대 현역장병 15명의 도움을 받아 모터보트와 갈고리, 그물 등을 이용한 수색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우 양의 어머니(35)는 지난달 30일 안양경찰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예슬이의 장례라도 예쁘게 치러서 하늘에 가서 편히 쉴 수 있게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예슬이를 빨리 찾아달라"고 호소,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안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