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일본 규슈의 사가시에서 열린 시민 마라톤 대회에서 벌떼가 참가자들을 공격해 30여 명이 머리와 얼굴, 손, 발 등을 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대회 현장인 하천 둔치 인근에 꿀벌을 키우는 양봉장이 있는 점으로 미뤄 벌통에서 집단으로 날아온 벌떼가 마라톤 참가자들을 습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벌에 쏘인 피해자들은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호흡 곤란이나 쇼크 증상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