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투표일을 사흘 앞두고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실린 신문이 배포되는 등 선거가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새벽 충주시청과 터미널 등에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실린 모 지방 일간지가 대량으로 살포됐습니다.
이 신문에 실린 충주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는 다른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특정 후보의 지지율이 매우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오전에는 충북 음성읍과 금왕읍, 삼성면 등 음성군 내 상가지역과 도로변 등에 통합민주당 김모 후보의 본적을 굵은 선으로 표시한 유인물이 대량 살포됐다는 신고가 선관위에 접수됐습니다.
선관위는 이 유인물이 지역주의를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선거전이 막판에 접어들면서 이처럼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