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저희 SBS는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의 전 과정을 정밀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습니다.
실제보다 더 생생하다고 하는데, 이대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발사대를 떠난 소유즈 우주선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은 30초 가량.
우주선은 지구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지평선 너머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소유즈 우주선의 모습은 SBS가 제작한 초정밀 컴퓨터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발사와 우주정거장과의 도킹, 우주선 귀환 장면 뿐만 아니라 우주선의 세밀한 내부 구조도 자세히 재현됩니다.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의 전 과정을 전달하는 컴퓨터 그래픽 작업은 자료 수집에만 두 달 가량이 걸렸습니다.
[이종정/SBS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 상당히 보안을 요구하는 자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자료들을 여기저기서 모아서 상당히 디테일한 작업을 하기에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철저한 감수를 거치면서 우주항공 관련 컴퓨터 그래픽 가운데 가장 정밀하게 제작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채연석/전 항공우주연구원장 : 우주공학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세밀하고 정밀하게 잘 만든 수작의 컴퓨터 그래픽 같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은 국내 우주공학 연구와 교육용으로도 활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