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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연쇄토막살인범 사형집행해야"

입력 : 2008.04.04 15:49


김문수 경기지사는 4일 "죄없는 아녀자들을 연쇄 토막살인한 사람에 대해 반드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고 사형집행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짐승들도 새끼들을 토막내 죽이지 않는다"면서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는 자들에 대해 종교, 인권의 이름으로 두둔하고 보호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노인, 여자, 아이들은 약자이고 약자를 돌보는 것이 문명의 핵심적 가치"라며 "약한 자를 돌보지 못하고 흉악한 사람을 비호하는 것이 어떻게 공공의 역할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는 서울보다 인구가 100만 명이나 많고 땅도 17배나 넓은데 경찰력은 서울의 57%밖에 안되고 특히 하남, 의왕, 동두천에는 경찰서도 없다"며 "공무원들은 공익을 위해 기본이 바로 잡힐 때까지 적극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앞으로 경기도는 경찰, 학교 등과 협력해서 CCTV가 필요한 곳에 적극 설치할 것"이라며 "특히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위해 학교와 학원, 가정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멀티 다기능학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