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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이틀째 상승…96.91달러

입력 : 2008.04.04 09:14


국내 주도입 유종의 기준가격인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째 상승하며 배럴당 97달러선에 다가섰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64달러 오른 96.91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반면,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미국의 고용악화와 평년 수준을 넘는 석유제품 재고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 내린 103.83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23달러 하락한 102.52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3만8천건 늘어난 40만7천건으로, 2005년 9월 이후 최대수준이라고 발표해 경기침체 우려를 확산시켰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기준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450만 배럴 감소한 2억2천470만 배럴로 집계됐으나 이는 지난 5년간 평균보다 9.1% 가량 많은 수준이라는 분석도 유가 하락세에 영향을 줬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