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 유아용품 업체가 개최한 유모차 패션쇼!
아담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주부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차분하고 지적인 느낌의 주부는 멀티 스트라이프로, 늘씬하고 모던한 느낌의 주부는 가죽 소재의 유모차로 각자의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유모차가 주부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종성/백화점 아동 스포츠 MD : 제품의 기능적 부분이 거의 유사하다 보니까 패션성이 좀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트의 컬러와 디자인, 소재에 변형을 주거나 햇빛 가리개와 어깨 벨트를 시트와 차별화해서 세련미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김준만/수입 유아용품 업체 마케팅 이사 : 성인 의류를 많이 따라가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체크 무늬가 유행하면 체크무늬를 쓰기도 하고요. 또 원색이 유행하면 유모차도 원색이 사용되는 트랜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패션 유모차의 평균 가격은 대략 40~50만 원.
일반 유모차보다 두 배 정도 비싼 수준입니다.
[권성은 (34) : 조금 투자해도 될 품목이라고 생각해요.]
[이정화 (29) : 디럭스는 한 40만 원, 휴대용은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패션 유모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입 유모차의 전체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조강현/국산 유아용품 업체 대표 : 금액으로 보면 6: 4 정도로 수입품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모차의 패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국산 유모차들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지는 형편인데요.
국내 업체들도 디자인 능력을 개발하고 우리 부모들의 육아 습관에 맞춘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 지나치게 비싼 유모차가 자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것 아닌지 돌이켜 봐야 할 것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