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러나 최대 격전지 서울의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20곳 가운데 12곳이 아직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병일, 김용태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종로입니다.
한나라당 박진 후보가 민주당 손학규 후보를 9.2%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에서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42.6%로 선진당 신은경, 민주당 정범구 후보 보다 두 배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동갑에서는 한나라당 진수희, 민주당 최재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성동을에서도 한나라당 김동성, 민주당 임종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중입니다.
중랑을에서는 민주당 김덕규 후보가 31%로 한나라당 진성호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강동호 후보가 무소속 출마하면서 지난달 15일 조사보다 후보간 격차가 커졌습니다.
성북을에서는 한나라당 김효재, 무소속 신계륜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 중인데, 지난달 26일 조사때 4.5% 포인트였던 지지율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강북갑에서는 민주당 오영식 후보가 한나라당 정양석 후보를 11.5% 포인트 앞서 있습니다.
강북을에서는 민주당 최규식, 한나라당 이수희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중이며, 도봉을에서도 민주당 유인태, 한나라당 김선동 후보가 오차범위안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노원갑에서는 한나라당 현경병, 민주당 정봉주 후보가 오차범위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달 22일 조사 때와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은평을입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46.7%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39%를 기록해 7.7% 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이내입니다.
동작갑에선 한나라당 권기균 후보와 민주당 전병헌 후보가 3.5%포인트 차이로 경합중입니다.
여전히 오차범위 안이지만 지난달 15일과 19일 조사때와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동작을에선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58.7%로 민주당 정동영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보름 전 10%포인트 남짓이던 두 후보간 격차가 31.7%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마포을에선 한나라당 강용석 후보와 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1.2%포인트차 초박빙 접전중이고, 양천을에서도 한나라당 김용태 후보와 민주당 김낙순 후보가 1.7%포인트차로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서을에선 한나라당 김성태 후보가 민주당 노현송 후보에 10% 포인트 앞서 있습니다.
구로갑에선 민주당 이인영 후보가 41.9%로 한나라당 이범래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금천은 한나라당 안형환 후보와 민주당 이목희 후보가 1.1%포인트차로 초박빙 접전중입니다.
관악을에선 민주당 김희철 후보가 44.4%로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서울 노원을은 한나라당 권영진 후보가 43% 민주당 우원식 후보가 37%로 오차범위안에서 경합중입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조선일보와 함께 한국갤럽에 의뢰해 20개 선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평균 515명씩을 대상으로, 어제(2일) 하루 전화 면접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4.2 에서 4.4퍼센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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