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지난달 기준 국제 통화 기금 상품가격지수는 원유, 유연탄, 소맥, 전기동, 대두, 철광석 등 6개 품목을 주도로 지난해 1월 대비 51.4%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삼성경제연구소가 원자재 가격 급등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투기와 달러 약세로 인한 가격상승분이 56%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품목별로 가격 급등의 원인을 살펴보면 원유의 경우 투기 자금이 41%, 지정학적 리스크가 40%, 달러화 약세가 4.5%를 차지했고, 수급 불균형 문제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맥 가격이 오른 이유는 48% 가 투기자금, 17% 가 수출제한 등의 정책 요인 때문이며 수급불안에 따른 상승요인은 1.4%에 그쳤습니다.
전기동의 경우에는 수급불안 요인이 26%를 차지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달러 약세로 55%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연구소는 투기자금의 가세로 원자재의 가격 변동폭이1년 전에 비해 2.4배나 확대된 만큼, 일시적인 가격 급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진정되면 원자재 시장에 유입된 금융자본이 빠져나가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 급등세는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상승기조는 추세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국제원자재 가격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가격 자체나 수급 측면은 물론 국제 자본의 움직임, 외환의 흐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