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참석한 버냉키 의장은 상반기에는 미국의 국내 총생산, 즉 GDP가 증가하지 못하거나 소폭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이 공개석상에서 경기 후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금융 시장 안정과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하반기부터는 미국 경제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2일) 급등했던 미국 증시는 버냉키 의장이 상반기까지는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3월 민간 부분 고용이 4만 5천 명 감소할 것이라는 월가 예상과는 달리 8천 명이나 늘어났다는 호재가 있었지만 시장 분위기를 돌려놓지는 못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값은 다시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3.8% 급등한 배럴당 104.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도 18달러 상승하면서 온스당 900달러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아직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미국 증시는 당분간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