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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측이 김태영 합참의장의 발언을 문제삼아 사과를 요구한데 대해 오늘(2일) 권오성 장성급회담 남측 대표 명의로 답신을 보냈습니다.
국방부는 김태영 합참의장이 발언한 내용을 북측이 임의대로 해석해 문제를 삼은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며, 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측의 자의적 비방과 긴장조성 행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련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측은 남북간의 불가침 합의를 성실히 준수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항상 남북간 평화와 긴장완화를 위해 대화할 준비가 왜 있음을 알린다"고 밝혀 남북 대화의 기조를 이어가자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김태영 합참의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언급한 북한 핵시설 타격 발언을 취소·사과하라고 요구하며, 당국자들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새 정부 들어 남한 당국이 북한에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이 군사회담 경로를 통해 전통문을 보내온 것은 대화 채널 유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며, "확고한 원칙을 갖되 사안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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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6자회담 진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문제와 관련해 이미 3월에 마무리됐어야 할 문제로 시간이 없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북한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 오전 권종락 외교부 1차관 등 우리측 고위 외교당국자들을 연쇄 접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히고, 최근 연이은 북한의 강경발언은 6자회담 진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한·미 공조만 더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신고와 관련해서는 6자 회담 참가국 간에 어떤 비밀도 있을 수 없다며 완전하고 정확한 핵 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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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씨가 오늘 오후 3시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에 소환됩니다.
홍 씨가 수사 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2차 수사 기간이 1주일도 남지 않아 미술품 의혹을 빨리 규명하기 위해 홍 씨를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홍 씨를 상대로 고가의 미술품을 무슨 돈으로 샀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을 계획입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 측이 비자금을 조성해 미술품을 사들였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특검팀은 비자금으로 의심되던 삼성생명 주식 차명계좌의 배당금 일부가 미술품 구입에 쓰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삼성 측은 이 돈이 이건희 회장 일가의 개인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특검팀 관계자는 비자금이라는 단서는 찾지 못했다며 홍 씨를 기소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어제 이학수 부회장을 상대로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과정에 그룹 차원의 공모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해, 총선 이전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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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납치미수 사건을 수사중인 일산경찰서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피의자 이 모씨에 대해 성폭력특별법 위반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고양시 대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성폭행할 목적으로 10살 강 모양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지난 95년에도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또 다른 범죄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씨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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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말로 예정된 6급 이하 전보 인사에서 2년 이상 근무자 4천2백 명을 대상으로 헤드헌팅과 드래프트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헤드헌팅과 드래프트제는 서울시 인사개혁의 핵심으로 각 실·국별로 선호하는 직원을 직접 선발해 데려가는 제도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는 4년 이상 근무자 1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데 이어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4천2백 명을 전보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가운데 20% 가량이 전보 인사발령을 받을 예정이며 각 실·국별로 필요인력을 충당한 뒤, 선택받지 못한 직원들은 심사위 심의 등을 거쳐 재교육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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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의 닭 사육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닭 사육농장에서 닭이 집단 폐사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긴급조사를 벌인 결과 1차적으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산란계 15만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지난 29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2천 3백여 마리의 닭이 폐사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일 경우에 대비해 해당 농장의 닭은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모레 새벽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악어 한 마리가 출근길 번잡한 도로에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사람들이 일제히 얼어붙은 듯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는 '플래시 몹' 행사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은 곳에 따라 비가 조금 온 뒤 경기서해안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그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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