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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도 직접 수사본부를 찾아서 경찰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답답해서 뛰어 나왔다며 빨리 범인부터 잡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사본부가 차려진 일산 경찰서를 전격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수사상황 보고를 받은 뒤에 경찰을 강도높게 질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답답해서 현장으로 뛰어나왔다며 유괴 미수 사건을 단순 폭행으로 다룬 것은 수사를 대충 끝내려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범인을 잡지 못하면 이 사람은 어디가서 더 똑같은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거죠. 단순 폭행사건이냐.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 온당한 일이냐. (잘못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범인부터 빨리 잡으라고 지시하고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찰 기강이 해이해져선 안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조금도 헛점이 있어선 안된다며 경찰이 거듭 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아직도 우리가 일선 경찰이 생명의 귀중함을 인식을 덜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앞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이번 사건을 언급하면서 공직자들의 무사안일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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