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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4.9 총선이 불과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전략지역의 유권자 표심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수도권과 영남권 공략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1일) 오전 초등학생 납치미수사건 수사본부가 차려진 일산을 방문했던 민주당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오후에는 경기 북부지역 4곳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지역구인 종로지역을, 김효석 원내대표는 경기 광명과 서울 관악 등을 방문해 대운하 저지와 대여 견제론을 역설하며 다른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부산과 울산을 방문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를 광고에 게제한 친박연대측을 강하게 비판하는 등 영남권 친박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강 대표는 거리 유세에서 "친박연대는 떳떳하게 정책으로 대결하라"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은 결코 복당을 허락하지 않겠다"며 친박 측 탈당 인사들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종로를 시작으로 중구, 광진, 강동 등 서울 접전 지역 지원 유세를 잇달아 갖고 보수 야당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했고,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당의 광고를 비난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에게 "신의가 없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진보신당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도 각각 지역구에서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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