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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서 깨어난 지리산 반달곰

입력 : 2008.03.31 14:55|수정 : 2008.03.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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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한달 정도 늦게 동면에 들어간 지리산 반달가슴곰들이 모두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는 반달가슴곰 16마리가  이달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동면에서 깨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반달가슴곰들이 동면에서 깨어난 시점이 3월 말에서 4월 중순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깨어난 시점이 보름 정도 당겨졌습니다.

반달가슴곰들이 동면에 들어간 시기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로 예년보다 평균 한달 가량 늦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반달곰들이 늦게 동면하고 일찍 깨어난 것은 지리산 지역에 예년보다 눈이 적었고 겨울 평균기온도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겨울잠을 마치고 동굴에서 나오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