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의 제20차 연례 정상회의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열립니다.
올해 회의에는 레바논의 정치적 혼란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라크 사태 등이 주요 의제로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새 대통령을 뽑지 못할 정도로 정파 간 다툼이 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레바논 문제에 관한 시리아의 책임론을 들어 일부 아랍국가들이 보이콧으로 대응해 이번 정상회의는 '반쪽 행사'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일부 아랍국가들의 불참에 대해 이스라엘과 대립하는 시리아를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압력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