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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닥다닥' 좁은간격 건물 위험…불길도 번진다

(UBC) 윤주웅

입력 : 2008.03.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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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에는 건물과 건물간의 간격이 좁은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물이 위험한 이유를 보여주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옆 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2시간 뒤 옆 건물로 번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UBC 윤주웅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28일)밤 11시 30분쯤.

천정에서 시작된 불은 사무실 내부 220여 제곱미터를 태워 천5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10여 명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잔불 정리를 마친 2시간 뒤 화재 조사를 위해 밖으로 나와 보니, 이번에는 바로 옆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간격은 불과 1m 남짓.

소방당국은 건물에 불연재가 부착돼 있었지만, 건물의 간격이 너무 좁아 불이 옆 건물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정묵/울산남부소방서 소방교 : 넘어갔습니다. 연소 확대된 것입니다.]

한편 울산시 남구 삼산동 일대 공사장 주변에는 밤 12시 22분과 35분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