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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북핵 6자회담을 이어나가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발사는 건설적이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삼가야 하며 모든 핵 프로그램과 확산 활동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신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에 에너지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생산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자제해야 합니다. 우리는 북한이 6자회담 의무를 이행하는 방향으로 에너지를 쓰길 바랍니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일상적인 군사 훈련이고, 미사일 발사 유예 선언을 위반한 것도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 신고 의무를 이행하면 미국도 합의를 이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강도높게 비난한 데 반해 미국의 반응은 차분하고 신중합니다.
대결 국면으로 사태를 몰고가려는 북한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고,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 신고를 이끌어내려는 외교적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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