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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마저 '연속 적자'…물가 해결책은 어디에

이종훈

입력 : 2008.03.28 20:46|수정 : 2008.03.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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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유가 여파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환율과 물가 불안에 이어 경상수지까지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5억 9천만 달러로 1월보다 5억 달러가 줄었습니다.

국재원자재 가격은 높은 수준이 유지됐지만,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둔화됐기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23억 5천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4억 달러가 줄었습니다.

규모는 줄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째 적자가 계속된 것입니다.

올 들어 두 달 동안에만 적자규모가 51억 달러로,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 경상수지 적자 규모 30억 달러보다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경상수지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데다, 이달과 다음 달 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조 원 정도의 외국인 주식 배당액금이 해외로 빠져 나갑니다.

지난달 미국으로의 수출이 9.6%나 줄어드는 등 수출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 미국 경기 둔화가 세계 경제로 동시 파급이 되면서 우리 수출에도 좋지 않은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상수지 적자는 환율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 물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정부와 통화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