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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 한인, 회사 기밀 한국유출 혐의 기소

김승필

입력 : 2008.03.27 17:57


미국 대형 화학회사에 근무했던 60대 한인이 한국의 경쟁사에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연방검찰은 오하이오주 위클리프에 위치한 루브리졸사에 7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SK케미칼 관계자들과 접촉해 회사 기밀을 건네고 최소 17만 달러를 챙긴 혐의로 62살 김경 씨를 기소했습니다.

연방 검찰은 김 씨가 SK케미칼의 임원 3명과 애리조나, 캐나다, 한국 등지에서 최소한 17차례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징역 30년에 7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