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포커스] '악취'가 진동…오리 불법도축 적발

김영일

입력 : 2008.03.27 11:37

동영상

허름한 하우스 창고, 곳곳에는 응고된 핏자국과 오리 잔털이 얼룩져 있습니다.

하수도에는 피가 고여 악취가 진동합니다.

한쪽 벽에는 위생상태가 엉망인 각종 도축 연장들이 눈에 띕니다.

도축과정에서 발생한 오리 부산물은 정화처리없이 하천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아침마다 오리를 잡는 곳입니다.

하지만 오리를 잡을때 소독을 해야할 위생시설은커녕 불결하기 짝이 없습니다.

냉동창고에서는 도축된 오리고기 수십마리가 보관돼 있습니다.

[도축업자 : 아무래도 시내에 식당이 있는데 거기서 잡을 수가 없잖아요. 어떻게 잡아요, 못 잡지.]

밀도축된 오리고기는 하루 2~30마리 씩 충주시내 시장과 식당에 팔려나갑니다.

이곳은 2년 전에도 불법 도축으로 적발됐으나 솜방방이 처벌에 업주를 바꿔 또 다시 허가없이 영업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