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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인, 발사기지로…호텔에 태극기 건다

유병수

입력 : 2008.03.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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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와 고산 씨가 오늘(26일) 우주선 발사기지가 있는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로 이동합니다.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탑승우주인 이소연 씨와 예비우주인 고산 씨는 오늘 오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우주인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반쯤, 모스크바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를 떠나 오후 6시쯤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바이코누르에 도착하면, 오늘부터 우주선 발사일인 다음달 8일까지, 우주인 전용호텔에 머물 예정입니다.

한국 우주인이들은 우주인 호텔에 도착하는대로 태극기를 호텔에 거는 국기 게양식을 갖게 됩니다.

특히 탑승우주인 이소연 씨는 이곳에서 우주생활에 대비한 근골격계 강화훈련과 과학실험 임무 등을 반복하며 우주비행 막바지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바이코누르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사막지대로 러시아가 우주선의 발사기지로 임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시전체가 거대 우주기지여서 일반인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앞서 우주인들은 어제 가가린 센터에서 마지막 의학검사를 받았습니다.

SBS 취재진도 어제 오후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과정을 취재하기 위해 바이코누르에 도착했습니다.

바이코누르 시민들도 한국 취재진과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방문에 관심과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