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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서 기도하는 치와와' 인기절정

입력 : 2008.03.25 17:39


일본의 사원에서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기도하는 치와와가 인기를 한몸에 모으고 있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방송은 오키나와(沖繩)현 나하(那覇)시 소재 사찰 지게닌(慈眼院)에 사는 치와와 '코난'(2)이 주지 요시쿠니 조에이(善國乘榮)와 함께 매일 아침과 저녁 식사전에 합장 예불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코난이 뒷발로 서서 앞발을 가지런히 모아 제단쪽으로 합장하는 모습이 사람과 흡사하기 때문에 지역 명물로 유명하다는 것.

이에 따라 기도하는 코난의 모습을 보기 위해 방문객이 30%가량 증가했다고 사원측은 설명했다.

요시쿠니는 "코난이 내 모습을 매일 지켜보다가 자연스럽게 기도하는 동작을 익힌 것 같다"라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숙달하는데 불과 2,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난에게 명상하는 요령을 가르칠 예정이라며 "코난이 다리를 꼬고 앉지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명상하는 동안 코난이 숙연하게 앉아 있도록 가르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