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러시아와 처음으로 군사 핫라인을 개통했습니다.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은 중국이 러시아와 지난 14일 현지시각 오후 4시 양국간 군사 핫라인을 개통하고 차오강촨 당시 국방부장과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국방장관이 첫 통화를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방중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과 차오 국방부장 사이의 회담에서 군사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지만 실제 개통은 러시아보다 4일 늦은 18일에야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국방전문가들은 "중국이 러시아와 외국 중 처음으로 군사핫라인을 개설했다"며 "이는 중국-러시아 사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중국-미국간의 건설적인 협력 관계보다 더 중요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