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전 전남도의회 의장도
4.9 총선을 앞두고 전남 무안·신안 지역구에서 통합민주당 공천에 탈락한 김홍업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홍업 의원은 24일 오후 무안읍에 있는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차에 걸쳐 억울한 사정을 당에 소명하고 증인의 양심고백도 제출했지만 당은 1년 전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준 무안·신안 군민들의 의사를 무시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민주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통합민주당은 지난 50여 년간 아버님과 선배 정치인 여러분이 온갖 영욕을 겪으면서 지켜온 대한민국 정당정치의 본가이며 민주화의 산실"이라며 "오늘 통합민주당을 잠시 떠나지만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의 힘으로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에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윤석 전 전남도의회 의장도 자신의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떠나 무안·신안 군민 여러분의 냉철한 심판을 받고자 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아직도 정치에서 대를 이은 충성을 맹세하고 줄서기를 강요하는 웃지 못할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며 "더 이상 특정인에 대한 짝사랑은 안되며 특정인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우뚝 서 자존심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의 부덕함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무안·신안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로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에 재입당할 것을 말씀드린다"며 "당선되면 정부부처 곳곳을 찾아 다니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세일즈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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