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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이 결핵의 날인데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해 '결핵 후진국'으로 분류됩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폐결핵 환자인 24살 최관순 씨.
발병 석 달째부터 치료를 소홀히 했다가 병을 키웠습니다.
[최관순/폐결핵 환자 : 보름 동안 약을 하나도 안 먹었죠. 결핵 처음 발병 때처럼 그런 증상이 또 나타나더라고요.]
6개월이면 완치될 수 있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서 최 씨의 투병생활은 3년을 넘기게 됐습니다.
이처럼 결핵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약에 내성이 생기는 등 점점 더 치료가 어렵게 되는 게 특징입니다.
한국의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국가 중에서 1위지만, 많은 사람이 결핵의 심각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결핵 균을 가지고 있는 잠복 감염자 수도 전 국민의 1/3이나 됩니다.
[서지영/서울시립서북병원 결핵전문의 : 거의 정상인하고 가까우신데 다만 이런 분들이 당뇨에 걸린다든지 아니면 면역이 결핍되는 상화 어떤 영양실조라든지 신체리듬이 깨지면서 식사 거르고 이러시면서 결핵에 좀 많이 걸리는 편이고요.]
한 해 결핵으로 인한 의료비와 소득 손실액 등 사회, 경제적 비용은 8천2백억 원에 이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관리를 더 강화해 2030년까지는 선진국 수준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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