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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 일부 원자재 품목의 관세를 인하하고, 주요 생필품 가격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외 악재가 계속되서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곡물과 원자재 같은 82개 품목에 대한 할당 관세를 최대한 빨리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공용, 사료용 곡물과 원자재, 커피크림 원료에 붙는 관세는 아예 없어지고 휘발유 등 석유제품에 대한 관세율도 대폭 내립니다.
정부는 또 소비자,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쌀과 돼지고기, 라면 같은 서민들이 주로 쓰는 생필품 50개 품목을 선정해 가격을 집중 관리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관세율 인하폭과 가격관리 대상 품목은 오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그러나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오르고 있어 정부 대책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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