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건강]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 '마그네슘 결핍'

입력 : 2008.03.20 11:31|수정 : 2008.03.20 11:32

동영상

마그네슘은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고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마그네슘이 결핍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짜증을 많이 내게 되는데요.

이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에피네프린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에피네프린은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과도하게 배출시켜 체내의 마그네슘을 감소시키는데요.

[한윤정/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소아과 교수 : 마그네슘이 신경계통의 진정역할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진정시켜주는 역할이 약해지므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별다른 일이 아닌데도 과민하게 반응을 하게 되면서 짜증을 내게 되고….]

또한 마그네슘 결핍은 불면증과 집중력 감퇴를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의 경우 행동이 산만하고 주의력이 떨어지는 ADHD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마그네슘은 녹황색 채소나 견과류, 해조류에 많이 함유돼 있는데요.

도정이 덜 된 곡류에도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흰쌀 대신 현미로 밥을 해서 먹으면 마그네슘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마그네슘 배출에 문제가 생겨 체내에 마그네슘이 과잉으로 축적될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의 마그네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