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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점수에 울고웃는 스타들 '표정은 못 숨겨!'

입력 : 2008.03.20 03:07|수정 : 2008.03.21 19:14


'피겨요정' 김연아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 빙상장에서 열린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17일-23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59.85(기술 32.71, 구성 28.14)로 5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 외에 큰 실수는 없었지만 러츠 점프에서 3점 이상 감점을 받고, 여타 기술요소에서도 고난도의 레벨을 받지 못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크게 낮은 점수를 받은 김연아의 놀라는 표정은 금세 시무룩한 실망으로 바뀌었다. 역시 썩 좋지 못한 점수를 얻지 못한 안도 미키의 표정이 무척 어둡다.

이날 쇼트프로그램 1위는 '유럽의 에이스' 카롤리나 코스트너(20, 이탈리아)가 차지했는데, 코스트너는 이러한 결과에 환한 웃음으로 큰 기쁨을 표시했다. 또한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는 아사다 마오(18·일본)도 여유의 미가 돋보이는 연기를 펼치며 시즌 베스트를 경신한 좋은 결과에 특유의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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