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뒤 SBS 배기완 아나운서와 '피겨 여왕' 김연아(18,군포수리고)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있다. 소녀와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가진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의상을 입고 출전 하는 등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연아와 단독 인터뷰를 한 배기완 아나운서는 지난해 이탈리아 토리노 그랑프리 시리즈 경기 때부터 피겨 중계를 도맡아 왔다. 차분하면서도 신중한 중계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기완 아나운서는 올해 2월에 치러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도 방상아 해설위원과 '찰떡 궁합' 중계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관절 부위 부상을 딛고 생애 두번째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김연아는 한국시간으로 19일 밤 12시 15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다.
(스웨덴 = SBS 조시우 스포츠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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