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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시, 인천대·인천전문대 개선작업 착수

채홍기

입력 : 2008.03.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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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최근 시립 대학인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에 대한 개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채 기자, 어떤 점들이 바뀌게 됩니까?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립대학 개선방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인천전문대 운영방안 개선하고 인천대를 법인화해서 국립대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인천시는 가짜 박사 학위와 교수의 학생 성희롱 의혹이 불거져 감사를 받은 인천전문대에 대한 개선 작업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직선제로 인해 학장이 감독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학장을 간접선출방식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또 정년이 보장된 정교수의 비율을 현재의 90%에서 40% 수준으로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인천대학교도 총장 선출방식을 간접선출로 바꾸고 법인화 한 뒤 국립대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총장과 학장에게 있던 교수 임용권도 인천시가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가 지난 94년 시립화부터 지금까지 인천대 등에 지원한 예산은 모두 3천2백억 원입니다.

[윤석윤/인천시 기획관리실장 : 기대했던 수준에  못미치는 여러가지 방만한 운영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인사권 등을 통해서 정상화 하고자하는 것입니다.]

인천대 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립대 등에 비해 크게 부족한 예산과 교수진을 그대로 둔 채 성과를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주장입니다.

[최병길/인천대 교수협의회장 : 대학이 자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지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최소한 역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인화 문제는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연세대에 대한 특혜 논란과 맞물려 있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