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당 울산 동구 공천에서 탈락한 송인국 동구당원협의회위원장(전 울산시의원)은 18일 "당 공심위에서 재심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정몽준 의원이 출마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폭로하겠다"고 반발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6대 국회 의원선거 때 후보조차 내지 못한 한나라당의 불모지 동구에서 묵묵히 당을 지켜 현재 당 지지도를 47.7%까지 끌어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공천 결과는 너무나 실망스럽고 당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저와 6천500여 명의 당원협의회 동지를 기만했다"며 "당 공심위에 재심을 요청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정몽준 최고위원과 함께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공심위는 정 최고위원을 서울 동작을에 공천하고 동구에는 정 의원 사무국의 안효대 국장을 전략 공천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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