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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판교신도시 분양가 낮아지나?

입력 : 2008.03.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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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판교 신도시 분양 당시 땅값과 기본건축비, 각종 가산비용을 더한 중·대형 면적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360만 원.

그러나 과도한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 실제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90%로 맞춘다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면서 실분양가는 3.3㎡당 최고 1천 8백만 원이 넘었습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판교 분양 당시 인근 지역의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채권 매입액이 증가해 분양가를 높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입찰상한금액이 주변 시세의 90%에서 80%로 낮아진 데다 기준 시세가 되는 분당 7개 동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영호/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 : 판교 분양가는 분당구의 시세랑 관련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작년이나 올해 같은 경우는 분당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다보니까 가격이 떨어짐으로 인해서 구입해야 되는 채권 금액도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3.3㎡당 평균 1천6백만 원에서 1천7백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가가 다소 낮아졌다고는 해도 대부분의 실분양가는 6억 원을 넘어 대출 규제를 받는데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도 이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판교 신도시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는 계약금 등 초기자금을 포함해 꼼꼼한 자금 조달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