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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천원 돌파…산업계 '비상'

이홍갑

입력 : 2008.03.17 15:43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00원을 돌파하면서 항공사와 정유, 철강 등 원재료의 수입 의존도가 큰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경영계획에서 환율을 920원을 잡은 대한항공은 환율이 1000원이 되면 1천760억 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아시아나항공은 135억 원의 영업 부담이 발생합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과 같이 슬래브와 고철 등을 해외에서 대거 수입하는 철강업체들도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정유사들도 원유도입 비용이 높아지고 원유도입대금 결제 방식에 있어 상당한 환차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