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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이곳 106제곱미터의 매매가격은 4억 2천여만 원.
3.3제곱미터당 천만 원을 훌쩍 넘긴 가격입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3.3제곱미터당 1천만 원 선은 지금 없는데요.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예전하고 달라요.]
강북구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미아동의 한 아파트는 69제곱미터가 2억 7천만 원 선.
[인근 공인중개업소 : 3.3제곱미터당 한 1,300만 원 정도 되는거죠. 그래도 비싼건 아니지. 거의 다 이 정도예요. 더 비싼것도 많고.]
이들 지역은 한 두 달 사이에 매매가가 2, 3천만 원씩 상승하면서 이달 들어 3.3제곱미터당 평균 1,000만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강북구, 노원구의 아파트 가격이 3.3제곱미터당 1,000만 원대를 넘어서기는 부동산 가격통계를 공식집계한 1986년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의 노원, 강북, 도봉구 등 이른바 강북3구 중에서 아파트 가격이 3.3제곱미터 당 1,000만 원을 넘지 않는 곳은 이제 도봉구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도봉구 아파트 가격도 3.3제곱미터 당 평균 930만 원으로 지난 1월 이후 줄곧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1,000만 원을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이영호/닥터아파트 팀장 : 최근 들어 기반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도로나 경전철이나 뉴타운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다 보니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강북권 아파트 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에서는 3.3제곱미터 당 1천만 원대 미만 아파트를 구하기가 아주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아파트 가격이 3.3제곱미터 당 1,000만 원대를 밑도는 지역은 전체 25개구 중에서 도봉구를 포함 중랑구, 금천구, 은평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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