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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논란의 '여론조사 공천' 결과 발표

정준형

입력 : 2008.03.17 08:07|수정 : 2008.03.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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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민주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치른 경합지역 45곳의 공천 후보자 명단을 오늘(17일) 발표합니다. 민주당 역시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민주당은 어제까지 경합지역 45곳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모두 끝냈습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검토한 뒤 당 최고위원회의에 결과를 보고해,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45곳 가운데 현역 의원이 포함된 지역구가 26개나 돼 이들 현역의원들의 탈락여부가 최대 관심거리입니다.

민주당은 또 오늘부터 비례대표를 공모하는 한편 내일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부 여론조사 실시 지역에서 여론조사 방식이 잘못됐다며 문제 제기가 잇따라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평화연대를 구성해 독자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신중식, 이상열 의원 등 호남지역 공천 탈락자들은 조만간 향후 대응방침을 밝힐 계획입니다.

또 공천에서 탈락한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이용희 의원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선진당에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희 의원의 입당으로 이회창 총재가 이끄는 자유선진당은 충청권내 취약지역으로 꼽히던 충북지역 공략에 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