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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물가는 1년 전보다 22.2% 상승했습니다.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10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국제 원자재 가격은 49%, 중간재 가격은 12% 오르면서 수입물가 폭등세를 이끌었습니다.
품목 별로 보면 전달에 비해서 원유는 3.2% 값이 올랐고 고철 12%, 밀은 17%, 식물성기름이 24.5% 비싸졌으며, 특히 냉동어육 값은 71%나 뛰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물가를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
환율변동 효과가 빠진 외화 표시 수입가격 상승률은 19.4%로, 원화로 환산했을 때의 물가상승률을 밑돌았습니다.
수출물가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반영되면서 1년 전보다 7.6%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급등하는 수입물가가 수출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물가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