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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오늘 오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만나 입당원서에 서명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남자후보 1번을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장수/전 국방장관 : 국방에 대한 생각을 여당의 입장에서 확실하게 얘기를 하고 우리 안보가 튼튼해지게 하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김 전 장관은 그동안 정계 입문설을 부인해왔지만 한나라당의 집중적인 권유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아 '꼿꼿장수'라는 애칭을 얻는 등 한껏 주가가 높았습니다.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과 김 전 장관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특히 김 전 장관이 지난 2일 손학규 대표를 직접 만나 비례대표 2번을 요구해 합의가 이뤄졌었다며 자신은 참여정부 사람이라던 김 전 장관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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