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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물가 22.2% 폭등…9년 4개월 만에 최고

김경희

입력 : 2008.03.16 15:07|수정 : 2008.03.16 15:11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2.2% 상승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0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7.5%, 11월 13.7%에 이어 12월에는 15.6%, 올해 1월 21.2% 등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원유가 전월에 비해 3.2% 상승했고 동광석은 12.0%, 대두 9.4%, 밀은 17.0%나 급등했습니다.

또 고철 12.1%, 구리 11.9%를 비롯해 식물성기름은 24.5%, 냉동어육은 무려 71.3%나 폭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부 원자재는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수입되기 때문에 곧 소비자물가에도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