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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사망자 30명 확인…최대 100명 이를 것"

서경채

입력 : 2008.03.16 10:26|수정 : 2008.03.16 15:02


티베트 분리독립 요구시위가 유혈참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티베트 망명정부는 15일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3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망명정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30명이며,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람까지 포함할 경우 사망자가 100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망명정부는 중국이 계엄령을 발동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계엄 상태라면서 중국당국은 14일 밤 11시부터 학교와 상점, 기업의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티베트의 사원들은 무장한 군인들에 의해 완전히 봉쇄됐고 외부 세계와 연결되는 통신도 거의 완전히 제한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망명정부는 이어 수도인 라싸와 인근 많은 지역에서 일반인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있으며, 텅빈 거리에는 탱크 등으로 무장한 경찰관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