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실시된 제8대 이란 의회 선거에서 보수파의 절대우세 속에서도 현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개혁파가 예상 밖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초기 개표결과이긴 하지만 개혁파는 수도 테헤란을 제외하고도 7대 의회보다 10석 정도가 많은 50석 내외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르스 통신은 현재 당선이 확실한 170석 가운데 보수파가 125석, 개혁파가 35석, 무소속이 10석을 차지했다고 전했고, 국영 영어방송인 '프레스TV'는 보수파 120석, 개혁파 46석으로 보도했습니다.
모하마디 이란 내무부 장관은 2~3%의 오차가 있겠지만 71% 이상이 보수파에 돌아갔다고 말해 개혁파의 약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