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차명 계좌의 금융실명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삼성증권에 대한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는 금융감독 당국이 검사기간을 연장하고 검사 인력을 늘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2주 일정으로 착수한 특별검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검사 기간을 2주 이상 늘리고 두 명의 검사역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본점 등에 파견된 10여 명의 검사단은 본인 계좌가 아니라고 시인한 4명의 전,현직 임직원과 김용철 변호사 등 다섯 명의 차명계좌 20여 개에 대해 실명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