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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탄약고서 폭발사고…200여 명 사상

최효안

입력 : 2008.03.16 07:43|수정 : 2008.03.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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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근처의 한 군부대 탄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알바니아 정부 당국이 밝혔습니다.

알바니아 총리실 대변인은 16일 정오쯤 첫번째 폭발이 있었고, 10분 뒤에 두번째 폭발이 이어졌다며 사망자는 최소 5명에 이르고, 많은 어린이들을 포함해 200여 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 총리는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폭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장에 헬리콥터를 보내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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