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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 공천 후유증에 휘말린 한나라당이 내일(16일) 중대고비를 맞습니다. 친박계 핵심의원들이 있는 서울 강남권과 강원지역의 내일 공천 결과에 따라서 집단탈당 사태도 예상됩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근혜 측 의원들은 오늘 일제히 지역구를 찾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등 향후 행보에 대한 지역 여론을 수렴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어제 저녁 김무성 의원 등 공천에서 탈락한 영남권 측근 의원 8명을 만나 위로하면서 '가슴이 찢어진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공천결과에 거듭 반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비록 잘못됐다고는 하지만 조직의 틀에서 결정된 사안을 이유로 박 전 대표가 틀을 깨고 나가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은 전했습니다.
친박 측 의원들이 많은 서울 강남권과 강원지역 공천심사가 내일 이뤄질 예정이어서 한나라당내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천 결과에 따라서는 다음 주 초 친박 측의 집단탈당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친박 측은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이 공천받은 것을 공개적으로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친박 측 의원 : 당내 최고령자인 친형을 공천을 하고 하자도 없는 많은 의원들을 낙천시킨 것이 과연 개혁공천이라고 할 수 있는지, 대통령께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이 부의장 측은 공정한 심사에 따라 결정된 만큼 공천 반납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이 부의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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