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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4,000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의 '버냉키 효과'가 하루만에 약발을 다하고 전 세계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항이종합지수 역시 전날보다 98포인트 떨어진 3,971.26에 마감했습니다.
작년 7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또 작년 호황을 누리던 10월과 비교하면 35%나 폭락한 것입니다.
중국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물가 때문입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중국 정부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통화 긴축 정책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석희/국민은행 KB 투신상품부 차장 :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중국 정부의 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 강화 가능성이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습니다. 또, 중국 국영 기업 등 비유통주 공급 물량이 최근 많아지고 있는 점들이….]
이에 따라 중국펀드의 평균 수익률도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평균 6개월 수익률은 -11%, 최근 1개월 수익률도 -0.72%나 됩니다.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10%대로 전망되는데다 수출 중심에서 내수지향형 경제구조로 바뀔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도, 이미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되돌리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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