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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74% "이직 잦은 지원자 싫어"

입력 : 2008.03.13 10:34


기업 인사담당자들 대부분은 이직이 잦은 입사 지원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36명을 대상으로 '이직이 잦은 지원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73.8%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는 4.2%에 불과했다.

잦은 이직을 부정적이라고 보는 이유로(복수응답) '인내심이 부족하고 업무에 대해 금방 싫증을 낼 것 같아서'(35.1%)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조건이나 업무에 불만이 생기면 쉽게 퇴사할 것 같아서'(28.7%),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25.3%),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 보여서'(22.4%) 등의 순이었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한 직장에 최소한 3년 10개월 정도는 계속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면접에서 경력사원의 이직사유에 대해 믿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57.7%가 '믿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최근 이직도 경력관리를 위한 전략방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며 "하지만 잦은 이직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