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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자산운용의 '탑스밸류주식'.
대형주를 가장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펀드입니다.
이 펀드의 대형주 편입 비중은 2006년 말 66%에서 지난해 말에는 80%까지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5%에서 8%로, 한전은 3%에서 5%대로, 각각 투자 비중이 확대됐습니다.
대표적인 가치주 펀드인 '신영마라톤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2006년 말 58%였던 대형주 비중이 지난해 말에는 68%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이 펀드는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등을 새로 편입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가치주 펀드들이 대형주를 적극 사들이고 있는데요.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형주가 성장성과 함께 가치주로 재평가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가치주 펀드는 중·소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탈피하게 되고, 결국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대형주 편입 비중을 높인 가치주 펀드들은 최근 1년 수익률이 30%대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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