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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파문에 휩싸인 미국의 엘리엇 스피처 뉴욕 주지사가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피처 주지사는 뉴욕 맨해튼의 사무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 자신에게 기대됐던 것처럼 살아오지 못했다"고 시인하고, "내 개인의 잘못이 다른 사람들의 일을 방해하게 할 수 없다"고 사임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스피처 주지사는 지난달 13일 워싱턴의 호텔에서 고급 성매매 조직의 여성에게 수천 달러를 지불하고 성매매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강한 사퇴 압력을 받아 왔습니다.
스피처 주지사의 사임은 오는 17일 공식적으로 이뤄지고, 데이비드 패터슨 부지사가 주지사를 맡게 돼 뉴욕주 최초의 흑인 주지사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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